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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소개 > 지명유래

대의면 정자밖마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705
등록일
2003.08.05
읍면
대의면
첨부

대의면의 세 골짜기가 모의골, 한실골, 천곡골(새미실골)인데 정자 밖마을은 천곡골에 속한다. 신기(새터)마을에서 조금만 가면 길의 아래위로 두 동네가 보이는데 옛 지명으로는「못골」이다, 동네 들머리에 큰 정자나무가 있고 조산이 있고 물 좋은 큰 도랑이 흐르고 있어서 그런 지명을 쓴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산쪽으로 들어앉아 있는 동네를 정자안마실(정자안동네)로 부르고 들쪽에 있는 뜸을 정자배껕마실(정자밖동네, 정지배껕마실)로 부른다. 예전에는 도랑 따라서 무성한 동 숲이 있었으므로 이 숲으로 해서 저절로 두 동리를 구분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 숲 역시 일제강점기 때 나무공출로 모두 베어버리고 지금은 동구에 있는 것 밖에 없다. 동네 앞 천리듬붕과 솟바구에 얽힌 전설이 있는데 지금은 물깊이도 얕아졌고 바위돌도 이리저리 없어져서 이 도랑물 때문에 동네이름이 지어졌다는 것이 어색하게 느껴진다. 옛날에는 장골한질(한길 즉 어른의 키만큼의 깊이를 말함)이 넘었고 자그마한 연못 같았다고 한다. 듬붕이란 말은 들가운데 있는 웅덩이를 말하는데 이 지방에서는 「웅동」이니「듬붕」으로 부른다. 또 정자나무숲도 정자나무숲이라거나 정지숲으로 바깥은「배껕」또는「밖」으로 부르기 때문에 이 마을은 고유지명을 그대로 쓰고 있다할 것이다. 동네 옆의 들이름도 「봇꼴들」이라는데 이는 논에 물을 대기 위해서 냇가에 물길을 만드는 보(洑)에서 비롯된 말이다. 못골(못촌)이 심지(깊은 못)로 개명되었고 뜸이 둘로 나누어지면서 한쪽은 정자안동네(亭子內洞)로 협동은 정자밖동네(亭子外洞)가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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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 대의면 총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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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23-01-18